부산 아이파크가 내셔날리그 소속 부산교통공사와의 연습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부산 아이파크는 17일 연습구장이 위치한 강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연습 경기에서 베르손과 박용지가 각 각 2골을 몰아 넣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만들었다.
부산은 수비에 지난 시즌 검증된 이경렬, 닐손 주니어와 올 시즌 새롭게 데뷔하는 신예 김종혁을 배치하며 3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유지훈, 주세종, 김용태, 정석화, 유지노를 포진 시키고 공격진영에는 한지호, 베르손의 투톱을 앞세워 선발진을 꾸렸다.
태국 전지 훈련에서 좋은 몸 상태를 보인 선수들로 선발진을 내세운 부산은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보이며 상대를 압박했다. 강한 압박을 이어가던 부산은 전반 19분 첫 골을 만들어냈다. 오른 측면을 돌파한 유지노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베르손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취골을 만든 것이다.
베르손의 선취골로 전반을 마친 부산은 후반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지호와 교체 출전한 박용지는 투입 3분만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상대 왼측면을 파고든 박용지는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린 후 측면에서 왼발슈팅을 시도했고 박용지의 발끝을 떠난 볼은 그대로 반대쪽 골문에 꽂혔다. 기습 같은 슈팅에 상대 골키퍼는 손 써볼 새도 없이 박용지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부산은 후반 10분 상대 수비의 실수로 얻은 PK를 베르손이 득점하며 3대0으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30분에 부산교통공사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2분 구현준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박용지가 또 다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4대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해외 전지 훈련 이후 국내에서 첫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부산은 다음주 24일(화), 28일(토) 2차례의 연습 경기를 가지며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