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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항 적지에서 0-0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10-05 / 조회 : 7918

부산이 포항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10월 5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이경렬-닐손 주니어-연제민으로 이루어진 쓰리백 수비진을 내세웠다. 중원은 정석화와 전성찬, 주세종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측면에는 유지훈과 유지노가 선발 출전했다. 공격진에는 파그너와 임상협이 포항 골문 사냥에 나섰다.
부산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펼쳤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손준호와 김승대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몇 차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부산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포항 골문을 위협했다. 임상협의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세기가 약했고 곧이어 날린 파그너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양 팀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포항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면서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중반까지 교체 카드를 아끼던 부산은 후반 16분 파그너를 빼고 빠른 스피드를 지닌 박용지를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곧이어 정석화 대신 홍동현을 투입한 부산은 포항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42분 전성찬을 빼고 수비수 김찬영을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한 부산은 끝까지 골문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0대0 스코어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수비적으로 나선 부산은 슈팅을 4차례밖에 날리지 않을 정도로 공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포항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면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산은 다음 홈경기에서 제주를 불러들여 홈팬들 앞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