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아이파크가 안방에서 상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을 획득했다.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상주 상무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은 전반 파그너의 선제골로 줄곧 앞서 나갔지만, 후반 막판 상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켰고, 이경렬과 닐손주니어, 연제민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장학영, 전성찬, 홍동현, 유지노, 최광희가 중원에서 박용지와 파그너의 공격을 지원했다.
부산은 경찰청에서 전역한 최광희를 선발 출전시키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홍동현이 가슴 트래핑 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상주 골키퍼 홍정남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나가던 부산은 전반 42분 파그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상주의 왼쪽 측면을 파고든 최광희가 오른발 페인팅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파그너가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서도 부산은 거세게 상주를 밀어붙였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닐손주니어의 날카로운 헤딩슛을 상주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고, 후반 15분 홍동현이 파그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두터운 수비라인을 뚫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우세한 경기력으로 승리가 유력했던 부산은 후반 40분 상주 박경익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운 결과를 낸 부산이 오는 10월 5일 리그 30라운드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