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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항 원정에서 0-2 아쉬운 패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7-21 / 조회 : 6864

부산이 선두 포항을 상대로 패배를 기록하며 FA컵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리그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지난 7월 20일 저녁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포항 스틸러스와의 1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용지와 김용태를 선발 출전하는 강수를 두었지만 0대2로 패배를 기록했다.
부산은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이경렬-이원영-박준강으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진을 내세웠다. 미드필더진에는 김익현과 닐손 주니어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고 울산에서 1대2 트레이드로 영입한 박용지와 김용태를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한지호와 지난 FA컵 1골1도움을 기록한 파그너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최근 리그에서 오랫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부산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초반 파그너와 장학영의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위협한 부산은 포항이 전반전에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만큼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경기를 펼쳤다. 전반 중반 이후 포항에게 볼 점유율 면에서 밀린 양상을 보였지만 별다른 실점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전반 36분 박준강을 빼고 권진영을 투입한 부산은 전반의 3개의 슈팅을 날리면서 포항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 연결에는 실패한 채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
부산은 최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모든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움직임으로 후반전을 맞이했지만 후반 13분 강수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팽팽했던 0의 균형이 깨졌다. 실점 이후 김익현을 빼고 FA컵에서 골을 터트린 주세종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내에서 권진영이 포항 고무열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부산은 후반 33분 닐손 주니어를 빼고 김신영까지 투입하며 막판까지 총공세를 펼쳤지만 포항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그대로 0대2로 경기가 종료됐다.
최근 스틸야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부산이 천적 징크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기나긴 무승의 늪에 빠졌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진 부산이 오는 23일 수원을 안방을 불러들여 홈 팬들 앞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