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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파그너 멀티골 활약, 인천전 2-2 아쉬운 무승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7-13 / 조회 : 6670

 


부산 아이파크가 인천과의 경기에서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7월 13일 저녁 7시 30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5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은 파그너가 2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막판 아쉬운 동점을 허용하며 2대2로 비겼다.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박준강-이경렬-김찬영-장학영 포백 수비진을 내세웠다. 미드필더진에는 주세종과 닐손 주니어, 정석화와 홍동현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에는 파그너와 한지호가 선발 출전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부산은 전반 초반 파그너의 프리킥으로 첫 포문을 열면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13분 장학영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한지호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중반 이후 부산은 인천에게 연이은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무사히 넘기면서 골문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34분 패싱플레이에 이어 홍동현이 멋진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장학영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리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인천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종료까지 양 팀은 치열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파그너 2골 폭발, 아쉬운 동점골 허용

양 팀 모두 선수 변화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부산은 후반 초반 득점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6분 상대 수비수의 볼 컨트롤 미스를 주세종이 받아 인천 골문으로 쇄도하던 파그너에게 볼을 넘겼다. 패스를 받은 파그너가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재차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4경기 만에 터진 값진 득점포였다. 

선제골 이후 부산은 이천수에게 결정적인 실점 찬스를 허용했으나 이범영의 멋진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인천은 후반 17분 교체카드를 사용했고 교체 투입된 문상윤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을 허용한 부산은 후반 28분 홍동현을 빼고 양동현을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이후 부산은 상대의 슈팅이 골 모서리를 맞고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다.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부산은 후반 33분 파그너가 또 다시 인천 골망을 흔들며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득점 이후 부산은 주세종을 빼고 이원영을 투입하면서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후반 41분 가벼운 부상을 입은 파그너 대신 김신영을 투입한 부산은 2분 뒤 인천 이보가 날린 프리킥 슈팅이 그대로 부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다시 한 번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총공세를 펼쳤지만 인천의 골문은 다시 열리지 않았고 부산은 승점 1점 만을 획득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골 가뭄에 시달렸던 부산은 오랜만에 파그너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후반 막판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6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부산이 오는 16일 안방에서 챌린지 팀인 수원FC와의 FA컵 16강을 앞두고 있다. FA컵에 유독 강한 부산이 수원FC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 성공과 FA컵 8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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