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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상주와의 원정경기에서 0-2 패배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7-10 / 조회 : 6780

부산 아이파크가 상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연패에 빠졌다. 지난 7월 9일 저녁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4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패배를 당했다.
부산은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장학영-이경렬-이원영-권진영으로 구성된 포백 수비진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닐손 주니어와 김익현이 선발 출전했고 측면에는 임상협과 한지호가 공격지원에 나섰다. 공격진에는 양동현과 파그너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은 경기 초반부터 상주에 공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5분 서상민의 슈팅을 이범영의 선방으로 한숨 돌린 부산은 임상협과 양동현이 연이은 슈팅을 날렸지만 상주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은 번갈아가면서 슈팅을 날리면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14분 상주의 중거리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상주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내내 상주의 파상공세에 부산은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하프타임에 상주는 지난 경기 2골을 터트렸던 하태균을 빼고 월드컵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이근호를 투입했다. 이에 질세라 부산은 후반 7분 닐손 주니어를 빼고 정석화를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한지호가 상주 문전 좌측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슈팅 이후 부산은 임상협이 백태클 파울로 인해 퇴장을 당하며 수적열세에 몰렸다. 한 명이 빠진 부산은 양동현의 연이은 슈팅으로 상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후반 28분 상주 안재훈이 거친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양 팀은 나란히 한 명씩 빠진 채 경기에 임했다.
후반 34분 한지호를 빼고 김지민을 투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한 부산은 곧바로 상주 권순형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이 깨지면서 리드 당한 부산은 동점골을 넣고자 끝까지 공격을 펼쳤지만 오히려 후반 막판 권진영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다시 수적열세에 몰렸다. 추가 시간 끝날 무렵 2번 째 실점을 허용한 부산은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두 골 차의 패배를 당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그동안 상주와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패배를 당하지 않았던 부산은 이날 경기 패배로 상주전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중위권 도약에 실패한 부산은 오는 13일 최하위 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최근 부진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