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아디다스 코리아와 함께 여성 축구 클리닉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W을 시작한다.

부산은 지난 1일(토) 오후 구덕운동장에서 지역 여성 대학생 맞춤 축구 클리닉인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W 발대식을 치렀다. 이 날 행사에는 안기헌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를 비롯해 행사에 참가하는 부산대, 부산교대, 동아대 및 동의대 학생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과 아디다스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W은 오는 11월까지 KFA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부산아이파크 축구 클리닉 전문 코치가 지역 대학교를 방문해 각각의 수준에 맞는 축구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참가자 전원에게 유니폼 및 축구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친선 축구 대회 및 수료식도 예정되어 있다.

아디다스 마이드림FC W은 사회진출을 앞둔 여대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가는 것을 느끼며, 내, 외적으로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임지영 참가자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더욱 재미있게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좋은 추억이 만들어 질 것 같다. 알찬 프로그램을 지원해 준 아디다스와 부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기헌 대표이사는 “축구를 통해 세상이 변화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축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 오는 홈 경기는 6월 30일(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